[무료폰트 / 상업 / 탈네모꼴 ] 디자인하우스 폰트

Design log/design up 2020.05.12 댓글 Pluslab

한글의 아름다움을 담은 디자인하우스체

 

디자인하우스체는 인쇄매체 및 디지털에서의 가독성을 배려해 만들어졌습니다. 딱딱한 네모칸 안에 맞추는 일반 서체와 달리 자음과 모음의 조합에 따라 경쾌한 시각적 리듬이 생겨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디자인하우스 서체는 PC 페이지에서 설치 가능합니다.

 

디자인하우스 서체는 '탈네모꼴'서체 중 보기 드문 무료 폰트인데요, 가장 대표 격인 폰트는 안상수체가 있습니다. 탈네모꼴이라 검색하면 안상수체가 첫 번째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 내용을 시간 내어 읽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1985년, 그래픽 디자이너 안상수가 발표한 안상수체(혹은 안체)는 가장 대표적인 탈네모틀 글꼴이자, 가장 유명한 한글꼴 중 하나다. 이 글꼴이 그토록 유명해진 건 아마도 1991년 ‘아래한글’ 프로그램에 기본 서체로 탑재되었다는 데에 부분적 이유가 있겠지만, 더욱 근본적인 이유는 따로 있다. 도대체가 생전 처음 보는 모양의 글꼴이었기 때문이다. 바탕체와 고딕체에 익숙해진 사람들의 눈에 여기저기로 뾰족하게 돌출되고, 마치 오래된 안경처럼 동글동글한 안상수체의 인상은 그야말로 낯설기 그지없는 것이었다.

한번 자세히 뜯어보자. 안상수체의 가장 큰 특징은 초성, 중성, 받침의 모양과 크기가 어느 위치에 오든 모두 동일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맑은 고딕체로 ‘각’을 쓰면 초성 ‘ㄱ’과 종성 ‘ㄱ’의 크기와 모양이 달라지지만, 안상수체에서는 그 모양과 크기가 모두 같다. 받침이 중성의 정중앙에 온다는 점, 그중 쌍받침은 아예 오른쪽으로 비어져 나간다는 것 또한 안상수체의 극단적 형태미를 떠받쳐주는 요소다. 중요한 것은 이런 특징들이 안상수의 개인적 미감에 의한 것이 아닌, 한글의 창제 원리에 근거했다는 데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상수체, 1985 (한국의 생활 디자인, 김형진)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68794&cid=58795&categoryId=58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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