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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디자인 : 좋은 것에 담긴 감각과 생각 / 홍디자인 / 02

시각디자인 : 좋은 것에 담긴 감각과 생각 02 리카르도 팔치넬리 지음, 윤병언 옮김 시각디자인 책 리뷰 part 01 ▼ 시각디자인 : 좋은 것에 담긴 감각과 생각 / 홍디자인 / 01 6. 소비 : 이탈리에서 스시를 먹는다는 것 ㄱ. 예를 들어 중국에서 맥도날드에 가는 것은 이국적이고 럭셔리한 경험으로 받아들여지지만, 문화 식민주의 형태로 인식되지 않는다. 그것은 이탈리아에서 스시를 먹으러 가는 것과 다소 비슷하다. ㄴ. 비주얼 디자인을 단순한 습관을 통해 배운다는 것은 무비판적인 소비와 형식주의와 실질적으로 소통되는 내용에 대한 무의식 상태에 길들여진다는 것을 의미. 불행히도 도식적인 예술사 교과서들은 학생들에게 왜? 대신 마음에 드네! 에 길들이는 맹점을 가지고 있다. ㄷ. 디자인을 형태로 보는 ..

Review log/book 2020.06.08 Pluslab

시각디자인 : 좋은 것에 담긴 감각과 생각 / 홍디자인 / 01

시각디자인 : 좋은 것에 담긴 감각과 생각 01 리카르도 팔치넬리 지음, 윤병언 옮김 * 책 내용이 길어, 총 4번 정도로 나눠 리뷰 올리겠습니다. 프롤로그 형식은 기능을 따른다는 잘 알려진 공식을 살짝 바꾸어서 비주얼 디자인 속에서는 형식이 기능을 따르지 않고 의도를 따른다고 말할 수 있다. 요즘 읽은 책중에, 가장 뭔가 아! 하고 와 닿은 문장이다. 예전부터 궁금했다. 산업디자인 선배들 글은 세상에 그렇게 넘치는데 (ex.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와 같이 전설로 내려오는 글귀가 있는 반면, 시각디자인은 뭔가 그런 문장이 안보였다. 아니면 내가 발견을 못한 걸 수도. "형식(레이아웃)은 의도를 따른다" 밑줄 쫙. Part 1 시각적 세계 모호하고 유동적인 세상의 디자인 1. 복합적인 눈의 탐색 과정 ㄱ...

Review log/book 2020.06.03 4 Pluslab

아이디어가 고갈된 디자이너를 위한 책 / 로고 디자인 편

아이디어가 고갈된 디자이너를 위한 책 / 로고 디자인 편 스티븐 헬러 , 게일 앤더슨 지음, 윤영 옮김, 더숲 머리말 (아이디어 + 아이덴티티 = 로고) 그래픽 디자인 장치 중에서도 가장 흔히 볼 수 있고 필수적인 존재, 로고, 로고는 단어&글자&형태&그림 중 적어도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을 포함해 디자인한다. 또한 화살표, 곡선, 구, 방사상, 평행선, 수직선, 수평선 같은 보편적인 시각적 요소를 사용한다. 마크, 표시, 직인, 엠블럼으로도 불리는 로고는 대개 대상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제작되며, 재질과 형태와는 상관없이 2&3차원에 인쇄&새겨져 쓰인다. 로고(로고타이프)는 아이디어, 신뢰, 사물을 대신한다. 해당 단체의 윤리나 철학과도 연계된다. 로고는 무언가를 담는 '그릇'일 뿐이다. 추상적이거..

Review log/book 2020.06.01 2 Pluslab

행동을 디자인하다 / 로고폴리스 (넛지 효과를 현실에 적용하는 법!)

행동을 디자인하다 / 로고 폴리스 (넛지 효과를 현실에 적용하는 법!) 사람을 움직여 문제를 해결하는 기발한 생각의 비밀 마쓰무라 나오히로 지음 / 우다혜 옮김 들어가는 글. 행동을 디자인하여 문제를 해결하다 우리가 맞닥뜨리는 문제의 대부분은 우리의 행동에서 비롯된다. 운동 부족을 해결하려면 스스로 운동을 하는 수밖에 없으며, 다른 사람이 나 대신 운동해봤자 소용이 없다. 마찬가지로 과식을 하거나 정리 정돈을 못하는 것과 같은 문제도 행동을 바꾸면 해결할 수 있다. 환경 문제, 교통안전과 같이 '집단' 행동이 일으키는 문제도 결국 개인의 행동이 모인 결과이므로, 개인들 스스로 행동을 바꾸면 집단의 문제 해결로 이어진다. (중략) "~하는 편이 좋다" 라고 직접적인 권유를 해봤자 효과가 없다. 간접적으로 ..

Review log/book 2020.05.31 3 Pluslab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 미디어숲 출판 (내돈내산)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 미디어 숲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 법칙 75 되도록, 베스트셀러에 올려져 있는 책은 보지 않는 편이다. 소비자를 코인으로 보고, 시류에 편승한 그저 그런 책들이 주류를 이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오늘 글을 쓰고 있는 이 책은 집었다. 끌렸던 점은 게임 공략집처럼 A라는 상황에는 이런 심리학을 써보면 좋겠다고 이해할 수 있는 글들이 주류다. 책을 구입하게 된 일등공신은 차례였다. 밑에 열거하는 효과나 현상들은 꼭 필요할 땐 생각도 안 나고, 검색도 잘 안된다. 얼마나 친절한 책인가? 총망라해놨다. 옮긴이의 말 우리의 행동 뒤에는 언제나 재미있으면서도 괴상한 심리학적 효과가 숨어있다. 01. 나를 뛰어넘어 진정한 나를 만나다. (미러링 효과, 이..

Review log/book 2020.05.28 Plus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