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펜슬 2세대 개봉기!
▲ 언방식을 하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건 확실히 애플이 위다. 인정. 소비자의 마음을 아는 느낌이다. 네가 그 정도 돈을 주고 샀으니, 우리는 뜯는 재미라도 더 줄게 하는 디테일
▲ 마감이.. 훌륭하다는 말도 이제 식상합니다. 패키지 안에는 사용 설명서와 애플 펜슬 2세대가 들어있습니다.
▲ 애플 펜슬을 보호해줄 케이스와 팁커버는 LAB.C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 케이스는 애플펜슬에 정말 딱! 들어맞게 들어갔고, 그릴 때 느껴지는 그립감 또한 만족스럽습니다. 팁 커버는 8개가 들어있고,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그림 그리는 과정에 영향이 전혀 없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애플 펜슬 2세대로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디자인 스케치를 해보며 느낀점은, 삼성 노트북 펜 S보다 더 직관적이고, 더 부드럽고, 더 빠르고, 작업하기가 편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윈도 기반 노트북 + 와콤에 길들여진 작업 환경이 최고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게 크지만, 지금이라도 경험한걸 다행이라 생각한다.
스케치 중 일부지만 작업 환경이 단순해지고, 에너지를 덜 뺏기니 로고 스케치가 평소보다 더 많이 나오는 걸 확인했다.
이 점이 디자이너라는 길을 걷는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중요한 포인트다. 환경이 불편하고, 손이 많이 가는 과정이 있다면 디자이너도 사람인지라 중간에 중요한 과정들을 귀찮아하고, 대충 하게 된다. 저런 사소한 부분을 개선해주는 점이 너무 좋았다.
필기감이란 입장은 모르겠지만, 디자인 스케치와 컬러링에는 환상입니다. 고민하고 계시다면 그냥 지르세요. :)
*상단의 애플펜슬 사진은 아이패드 프로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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