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플 틱톡 개인정보 관련 뉴스 알아보기

Review log/IT & WEB 뉴스 2020.07.09 댓글 Pluslab

중국 어플 틱톡 개인정보 관련 뉴스 알아보기

 

최근 중국과 이해관계가 얽힌 다양한 국가들이 중국에 대한 제재 수단 다양화 및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사실 코로나로로 인해 예상했던 결과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더 빨리 다양한 국가에게 안 좋은 감정을 끌어낸 것도 중국이란 나라의 종특 아닌 종특이라 추측됩니다. 본인들의 시장은 닫아두고, 해외에서는 받아달라 떼쓰고, 콘텐츠들을 무단 카피 및 복제 제품 생산을 마음껏 하니, 앞으로 중국 제재에 동참하는 국가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주식 및 관련주를 가진 분들은 한동안 IT 뉴스를 잘 살피시기 바랍니다 / 2020년 7월 28일 기준

 

 

인도 틱톡 차단의 선봉장, 중국이 애원할 수준의 파급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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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 : 중국 vs 인도 국경 싸움 사건 2020년 6월 15일

 

2020년 6월 15일 밤, 양군 간 총격전이 일어나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뒤이어 인도군과 중국군 600여 명이 서로 몽둥이를 휘두르거나 돌을 던지며 직접적으로 충돌했다. 이 충돌로 장교 1명을 포함한 인도군 20명이 사망하였으며, 중국군은 그 2배인 43명의 인명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미국 정보기관 보고서를 인용한 미국 언론 기사에 따르면, 중국군 사망자 수는 35명이라고도 한다.

 

히말라야 산맥을 따라서 모두 3200㎞의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과 인도는 1962년 전쟁 이후 수시로 충돌했지만, 15일처럼 대규모 전사자를 내기는 58년 만에 처음이다. 이전에 사망자가 나온 충돌은 1975년에 있었는데 인도 북동부의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의 툴룽 라(La·’ 고개’라는 뜻)에서 중국군이 인도 쪽 통제선(LAC·Line of Actual Control)을 넘어와 매복하다가 순찰 중이던 인도군 4명을 살해했다. 핵 가진 중국·인도, 히말라야에선 돌로 싸운다 인도 외무부는 '갈완계곡'에 설정돼있는 실질 통제선을 존중한다는 합의를 중국 측이 깼다고 비난했고, 중국 외교부는 인도군이 15일에 두 차례 국경을 넘어와서 도발했고, 이 과정에서 맨손 격투를 벌였다며 인도에 책임을 돌렸다.

 

인도 틱톡 접속 차단

 

지난달 6월 29일부터, 인도에서 틱톡 접속이 차단됐다. 차단 이유는 ‘개인정보 보호’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는 이날 발표에서 “중국 앱이 인도의 주권과 안보, 공공질서를 침해했다”며 개인정보 채굴에서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 금지 조치를 발표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중국 앱들이 승인받지 않은 방식으로 사용자 정보를 인도 밖 서버로 무단 전송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BBC 뉴스에 따르면 사용 금지된 앱은 틱톡과 위챗을 비롯한 59개의 중국 앱이다.

(블로그 플랫폼 웨이보, 전략 게임 클래시 오브 킹스, 알리바바의 UC 브라우저 포함)

 

 

차단으로 인한 파급력은?

 

바이트 댄스(틱톡 모회사)에게 인도 시장은 특별하다. 사실상 틱톡의 캐시카우다(cashcow). 영국 BBC에 따르면 틱톡의 인도 내 다운로드 건수는 6억여 건이다. 전체 다운로드의 30%나 된다. 실제 사용자는 1억 2000만 명에 달하고, 이번 인도 정부의 조치로 모든 활동이 퇴출 조치를 받았다. 중국 언론 글로벌타임스는 바이트 댄스가 최대 60억 달러(약 7조 2000억 원)의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보고됐다. (틱톡 다운로드 숫자의 30%를 인도가 차지했었다)

 

 

트럼프의 미국, 틱톡은 코로나 조치에 대한 복수

 

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틱톡 TIKTOK 앱에 대한 사용 금지 명령 카드를 만지고 있다고 한다. 이전에는 폼페이오 장관선에서 틱톡 금지에 대한 안건이 제시됐으나, 7일 날짜로 달라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그렇다. 현재 우리가 알아보고 있는 바"라며 코멘트를 남겼다.

CNN은 워싱턴 마이크 폼페이오의 말을 인용해 "개인정보를 중국 공산당의 손에 넘기고 싶다면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며 틱톡 사용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업데이트 iOS 14에서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해 어플이 클립보드에 접근 시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됐고, 틱톡 앱을 실행해 문자를 입력하면 틱톡이 다른 기기에서 붙여 넣기 했다는 알림이 뜨면서 휴대폰에 입력하는 정보를 들여다본다는 의혹 및 문제가 제기됐다.

 

 

 

호주 및 홍콩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고려중인 주요국들

 

7월 7일 날짜로 틱톡은 홍콩 앱 시장에서 자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홍콩과 중국 검열 이슈로 틱톡 운영 종료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홍콩 철수는 바이트 댄스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는데, 이유는 20억 회에 가까운 다운로드 수치에서 홍콩은 15만 정도의 적은 비중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영업손실이 모여 중국 경제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 또한 미국과 비슷하게 중국과 코로나로 인한 무역 마찰이 일어났고, 중국의 대응에 반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미국과 함께 중국 압박 고립 전선을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의 틱톡 금지 이슈도 인도, 미국처럼 개인 정보가 중국에게 유출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위기는 누군가의 기회, 미국 어플 스냅의 주가 상승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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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

마이크 폼페이오의 7일 틱톡 금지 발언 이슈 뒤, 미국 SNS 어플 스냅의 주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고 CNBC에서 소식을 전했습니다. ( 전일비 8% 넘게 급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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