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손안에 디자인 - 타이포그래피에 도움되는 10가지 규칙 (Blind 제공)

Design log/손안에 디자인 2020.05.24 댓글 Pluslab

09. 손안에 디자인 - 타이포그래피에 도움되는 10가지 규칙 (blind 제공)

오늘은 해외 그래픽 디자인 회사에서 제공하는 타이포그래피에 도움되는 10가지 규칙(룰)을 소개하겠습니다.

필자분이 Art Center College of Design을 다니며, 배운 것을 토대로 정리한 내용이라 적혀있고, 해당 10가지 규칙은 타이포그래피가 막막한 초보들이 어떻게 하면 읽기 쉽게 디자인할 것인가에 대한 매뉴얼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규칙 01. 좌측 정렬을 사용하라

 

좌측 정렬의 장점은 읽기가 쉬우며, 정리돼 보인다.

(서구권 문화 영향을 받은 한국도 마찬가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글을 읽기 때문)

 

 


두 번째 규칙 02. 글꼴은 하나만 사용하라

 

서체 사용에 익숙하지 않고, 자신의 디자인 감각을 믿을 수 없다면 글꼴을 하나만 사용하라는 뜻입니다. 글꼴이 한 프로젝트에 여러 개가 사용된다면, 서로 어떻게 어울리게 할 것인가, 어떤 레이아웃이 좋을지 고민하게 되고 시간을 잡아먹게 됩니다. 차라리 그런 고민을 할 시간에 초보자라면 글꼴 하나만 사용해서 시간을 절약하란 이야기!

 

 

 


세 번째 규칙 03. 글꼴 무게 건너뛰기

 

나눔 스퀘어를 보면 총 4가지 폰트 패밀리 (Light, Regular, Bold, Extra Bold 폰트 무게(두께)를 갖고 있습니다. 여기서 건너뛰라는 말은 Light+bold, Regular+Extra Bold 조합으로 사용하라는 뜻입니다. 

편집 디자인 과정에서 제목은 Extra bold를 사용하고 본문은 Regular를 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네 번째 규칙 04. 폰트를 강조할 땐 묻고 더블로 가!

 

제목 폰트 크기가 30pt라면, 본문 15pt로 사용하라는 말입니다. 대비가 커지고 시선 흐름이 선명해지는 효과를 보게 됩니다.

 

 

 


다섯 번째 규칙 05. 하나의 축으로 요소를 정렬하라

 

기준이 되는 가이드(축)를 세워놓고, 디자인 요소들을 정렬하란 뜻입니다. 다섯 번째 규칙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 해외 사이트도 설명이 애매하네요.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라면 무분별하게 요소들을 지면에 뿌려놓진 않을 테니깐요.

 

 


여섯 번째 규칙 06. 디자인적으로 안정적인 폰트를 사용하라

 

해외 사이트에서 예시로 영문 폰트는 [ Akzidenz Grotesque, Avenir, Avant Garde, Bell Gothic, Bodoni, Bembo, Caslon, Clarendon, Courier, Din Mittelschrift, Franklin Gothic, Frutiger, Futura, Garamond, Gill Sans, Gotham, Helvetica, Letter Gothic, Memphis, Meta, OCRB, Rockwell, Sabon, Trade Gothic, Trajan and Univers ] 해당 리스트에 있는 폰트 중 하나를 골라서 사용하라고 합니다. 제한적 사용을 추천하는 이유는 초보자들은 폰트를 고르는 감각이 일정하지 않기에 인증된 서체를 사용하면 적어도 실패는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문 폰트는 [나눔 고딕, 나눔 스퀘어, 본고딕&명조]가 무료 폰트이지만,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곱 번째 규칙 07. 정보 그룹화에 규칙을 부여하라

 

텍스트만 나열한다면, 시각적으로 지루하거나 정보 나열이 어려워집니다. 하단의 이미지를 보면, 라인과 도형을 이용해 규칙을 부여하고 그룹화시킵니다. 비슷한 내용이 반복될 때 이미지처럼 정리하면, 지루함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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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해서 보세요

 

 

 

 


여덟 번째 규칙 08. 구석을 피하라

 

대학교 1학년생들이 많이들 하는 실수입니다. 과제를 임할 때 남들보다 감각적 or 개성 있게 디자인한다는 명목 하에 타이포 요소를 구석에 마구 배치하는 경향들이 있지만, 답답해 보이고 시선만 분산됩니다. 구석이나 가장자리를 사용하고 싶다면, 핀터레스트나 구글에서 자료 조사를 충분히 한 뒤, 양질의 디자인을 골라 따라 하세요. 

위와 같은 상황은 네거티브 스페이스(내용이 없는 빈 공간)가 비어 있는걸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도 종종 일어나지만, 모든 디자인에는 여백에 있어야 시선이 숨을 쉽니다. 무조건 채우려 하지 마시길!

 

 

 

 

 


아홉 번째 규칙 09. 혼자 두지 마라 (영문은 mind the gap이라 쓰여있다)

 

편집 디자인에서 가끔 하는 실수 중 하나인데, 단락의 마지막 줄에 단어 하나만 외롭게 남아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자간을 조절하거나 문장을 다듬어 안정적인 글의 형태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단의 이미지에서 paragraph와 mixtape 단어 위치가 이동되는 부분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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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규칙 10. 글꼴일 뿐, 무서워하지 마라! 

 

해당 내용은 글꼴을 사용함에 있어, 너무 무서워하지 말라는 정도의 이야기인 듯합니다. 디자인 변화에 있어 굵게도 해보고, 이탤릭체로 실험해보란 내용 같습니다만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미지를 참조해주세요!

 

 

 

 

 

 

 

 


저의 뇌피셜로 이해하고 정리해본 글이라 내용 해석에 있어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내용은 디자인 기초 공부에 상당히 유용한 글이기에 이렇게라도 알리고 싶었습니다!

 

원본을 보고 싶은 분들께선 아래 링크 영상의 모션그래픽을 본다면 조금 더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rNi9FmdlxY&list=WL&index=24&t=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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